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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답게 단풍 들었어요~^^ 이철규 (ck0675)
2013년 11월 06일 16시 55분 49초 899

단풍든 나무들을 보면서 아름다움을 만끽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
벌써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 문턱에 서 있으니, 시간이 참 빠르네요~^^

우리 청년들은 요즘 여유가 있나요?
단풍을 보면서 잠시 한가로이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보는 것도
괜찮겠다 싶겠지만, 요즘은 그런 시간조차 쪼개고 쪼개서 살아야
하는 시대인 것 같아 아쉽습니다.
과거를 회상한다는 것이 미련이 남아서라기 보다 돌이켜 보면
그 당시에는 몰랐던 것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기 때문입니다.
아픈 과거도 있겠지만, 그 또한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보면
성숙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었을테니까요.
그런데 그 당시에는 그렇게 잘 되지 않으니 그게 인간의 한계라
생각됩니다.

11월은 추수감사절도 있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있는데,
그 동안 감사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생각나거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,
지금부터라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보면 어떨까요?
비록 "내일"이라는 지점에서 "오늘"을 보면 또 후회할지라도~^^

늘 주 안에서 평안하기를~~^^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