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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의 빛을 비추기 위한 조건!! 이철규 (ck0675)
2013년 01월 04일 15시 19분 12초 886

연말연시가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.
2013년에 소원하는 것들, 이루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 계획 잘 세우고
확고한 마음가짐 하셨나요??^^
작심삼일이라고 벌써 헤이해진 마음을 갖고 있진 않지요??

시간이 가면 갈수록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는 모임에 참여하는
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.
예전에는 당연시 되었던 예배나 모임이, 어느 순간부터 그렇지 못하고
내게 주어진 시간을 쪼개어야 참석할 수 있는, 무엇이 더 이득인지의
양자택일하는 그런 자리로 내쫓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.

한 신문기사에 따르면 청년들이 교회에 참석하는 이유는, 사회적인 인맥을
쌓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.
물론 이 기사는 서울의 대형교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말했지만..
이렇듯 믿음을 기반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으로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
다른 목적으로 예배의 자리가 사용되고 있는 점이 가슴아픈 현실입니다.

올 한해 우리는 '누군가의 길을 비추는' 삶을 살기 위해 정진할 것입니다.
내 앞길도 못 비추고 있는데 다른 사람의 길을 비추는 건 어불성설이라고요??
그렇지 않습니다. 누군가의 길을 비추는 삶이 되기 위해서 우리에게
가장 필요한 것은'믿음'입니다.
하나님을 굳건한 믿음이 있다면 복음을 나누고, 삶을 나누는 것으로
누군가의 길을 비추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.

올 한 해 우리 청년들이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는 믿음의 수준에
머무르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영광받으시기 원하는 일들을 선택하여
하나님의 큰 기쁨이 되는 청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.